단백질은 탄수화물과 지방과 다르게 신체의 성장과 유지에 이용되는 영양소입니다. 그래서 유아, 어린이 시절에 빠른 성장이 나타나는 시기에는 새로운 신체 조직 세포를 만드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충분한 영양 섭취가 권장됩니다. 그래서 이 시기에는 성인기보다 단백질과 같은 특정 영양소의 요구량이 증가하게 됩니다.이러한 이유로 다른 영양소와 달리 단백질이 결핍되는 경우 성장이 지연되거나, 쇠약, 피하지방이나 근육이 손실되는 등 다양한 문제가 야기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단백질 섭취는 어린이 성장에 있어 매우 중요합니다.(0세부터 18세까지의 단백질 섭취와 건강과의 관계 :제5차 북유럽 영양 권장사항에 대한 체계적인 문헌 검토)물론 한국을 포함한 현대 선진국들 중에서는 단백질 결핍은 거의 일어나지 않고, 단백질의 품질과 초과되지 않는 선으로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대한민국 보건복지부 2015년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에 따르면 나이에 따른 어린이 단백질 섭취량은 위와 같이 권장됩니다.보건복지부에서 권장 섭취량을 산정한 기준은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질소 균형 실험 결과를 근거로 한국인의 소화율을 반영하여 추정한 값입니다. 다만 충분 섭취량과 상한 섭취량이 선정되지는 않았는데 이는 단백질 섭취량에 상한선을 정할만한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과도하게 단백질을 섭취하지 않는다면 필요량에 맞춰 섭취하기보다는 권장 섭취량 범위 내에서 충분한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어린이의 적정 성장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보건복지부에서 권장하는 단백질 식품은 동물성 단백질(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생선, 달걀, 우유, 유제품) 등을 통해 필수 아미노산을 충분히 보충해 주는 것을 기본으로, 식물성 단백질인 곡류, 견과류, 대두와 같은 콩류 식품을 함께 섭취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