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심장 협회에서 2022년 3월 중에 발표될 연구에 따르면 웨이트 운동은 유산소 운동보다 더 나은 수면을 위한 방법일 수 있고, 깊은 숙면은 심장 및 심혈관 건강에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합니다.연구에는 과체중 및 비만으로 분류된 성인 386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고, 참가자들은 좌식 생활에 운동을 하지 않았고, 수축기 혈압이 120-139mmHg, 이완기 혈압이 80-89mmHg 정도의 고혈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참가자들은 세 그룹으로 나누어 유산소 운동만 하는 그룹, 웨이트 운동만 하는 그룹, 두 가지 운동을 모두 하는 그룹으로 분리했습니다. 운동은 트레이너 지도 하에 주 3회 1시간 운동을 하였고, 복합 운동 그룹은 각각 30분씩 나누어 운동을 수행했습니다.참가자들은 실험에 참여하기 전 35% 정도가 수면의 질이 떨어졌었습니다. 그리고 42% 정도의 참가자가 7시간 미만으로 수면을 취하고 있었고, 실험에 참여 후 웨이트 운동 그룹은 평균 40분 정도 수면 시간이 늘었고, 유산소 운동 그룹은 23분, 복합 운동 그룹은 약 17분 정도 늘어났습니다.특히 웨이트 운동 그룹은 수면에 드는 시간이 3분 정도 감소했지만 다른 그룹들에서는 특별한 변화가 없었고, 수면의 질은 모든 참가자에게서 개선되었습니다.연구의 지도자는 웨이트 운동이 수면의 질을 높이는 이유에 대해서 테스토스테론과 성장 호르몬이 높게 분비되는 것에서 상관관계를 찾을 수 있다고 추측합니다.실제로 성장 호르몬은 수면 중에 70%가량이 분비되지만, 이는 반드시 깊은 숙면 중이어야 합니다. 그런데 모든 운동은 신체 피로도를 높이고 숙면을 취할 수 있는 신체 환경을 만들지만, 특히 웨이트 운동은 근육의 미세 손상을 이용해 더 강하게 회복시키는 원리로 근성장을 일으키기 때문에 더 깊은 수면이 필요하게 됩니다.연구의 지도자는 모든 운동이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육체적, 정신적으로 단련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라고 설명하지만, 특히 숙면을 위해서는 근력 운동이 중요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