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극초기 증상 : 임신 테스트기 사용 시기

임신의 극초기 증상은 대부분 지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임신 1주 차는 임신이 된 상태라기 보다 임신 전 마지막 생리 기간이기 때문에 아직 착상이 이루어지지 않아 거의 대부분은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생리는 멈추기 때문에 예상 생리일이 늦어진다면 바로 임신 테스트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실제로 원래 생리 예상일부터는 임신의 90%가 탐지됩니다. 임신 테스트 사용이 생리 시작 예상 일보다 이틀 빠르게 사용하면 탐지율이 79%로 낮아지고, 예상 일로부터 일주일 뒤는 97%가 탐지되며, 열흘이 더 지나면 100%로 양성 반응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소변을 사용하여 진단하는 임신 테스트기는 앞서 살펴본 것처럼 시기에 따라 탐지율이 다르지만 판독 자체는 매우 정확한 검사입니다.​이는 임신을 하게 되면 체내에서 당단백질 호르몬이 생성되는데 임신 테스트기는 이 호르몬이 소변에서 나오는지를 체크하기 때문에 임신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직접 임신 테스트기를 사용했을 때 실패하는 경우는 거의 대부분이 판독을 잘못한 경우가 많습니다.그런데 어떤 경우에는 임신을 했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지나치는 일도 많습니다. 이는 임신을 했다는 것을 전혀 모른 채 유산하는 일도 종종 발생한다는 것이고, 만약 생리가 예상일 보다 늦게 시작된 경우 임신을 했다 유산했을 가능성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그만큼 이 시기에는 유산이 흔하게 일어나기도 하며, 실제 한 연구에서는 22%의 여성이 임신을 확인하기도 전에 유산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이러한 경우 임상적으로 임신으로 판정하지 않고 지나가며, 아이를 가지기 원하는 경우에는 임신 사실을 빨리 아는 게 좋은 것은 아닐 수 있다는 것입니다.​건강한 신체를 가진 중에도 유산은 매우 흔한 일이며 특히 초기 유산은 가임력에 문제가 없다는 의미를 가짐에도 스스로 죄책감을 가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임신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 시기에는 약물 복용이나 음주 등을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임신의 또 다른 증상으로는 체온이 오르면서 몸살기가 생기거나 피로와 잠이 쏟아질 수 있습니다. 또는 Y존이나 유방이 콕 쑤시는 통증이 있다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다면 이것 또한 임신의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결국 임신을 알 수 있는 가장 큰 징후는 생리가 늦어지는 것이며, 이때는 반드시 임신 테스트기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정확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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