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흔히 간 수치가 높다고 하는 것은 AST와 ALT의 수치가 정상 수치에 비해 증가했을 때를 의미합니다. AST와 ALT의 정상 범위는 0~40 IU/L이고 이보다 초과한 경우를 간 수치가 높게 나왔다고 말합니다. AST, ALT는 일종의 효소인데 혈액 검사를 통해 이 효소의 수치를 보고 대략적으로 간의 손상 정도를 알 수 있습니다.간 수치가 높아지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우선 바이러스성 급성 간염이나 만성 감염, 약물로 유발되는 간 기능 장애와 처방전 없이 구매 가능한 타이레놀과 같은 진통제 복용으로 일시적으로 높아질 수 있습니다.또한 간경변이나 담도 및 췌장 질환 등으로 높아지기도 하고, 알코올성 지방간이나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간 수치가 높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약간 높아진 AST 수치 : 원인 및 평가) 실제로 한 연구에 따르면 25~51%의 간 수치가 높은 환자가 지방간을 가지고 있다고 보고합니다.그 밖에도 갑작스러운 운동으로 근육 세포가 파괴되어 손상된 횡문근 융해증 환자에서도 간 수치가 폭등합니다. 1차 혈액 검사에서 간 수치가 높게 나왔을 때는 의사와 상담하면서 간 수치가 상승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간 수치가 높다는 것은 걸과 값이고, 그 이전에 높아지는 원인이 앞으로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지방간으로 인해 간 수치가 높게 나타나는 경우 의사의 조언에 따라 생활 방식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유산소, 근력 운동과 함께 칼로리를 조절하고, 기름지거나 설탕과 같이 과당이 많이 포함된 음식을 피해야 합니다.만약 알코올성 지방간이라면 간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올 때까지는 반드시 술을 끊어야 합니다. 보통 간 기능 장애가 약한 정도라면 약 한 달 정도만 금주를 해도 간 기능이 회복될 수 있으며 간 손상이 심한 경우에는 6개월~1년 동안 금주를 하고, 이왕에 술을 끊는 것이 건강에 좋습니다.당뇨나 고혈압 같은 대사증후군으로 인한 결과라도 비슷합니다. 이때는 근본적으로 간 수치에 집중하기보다는 혈압이나 혈당을 체크하며 기저질환을 관리하는 쪽으로 목표를 잡고, 과체중이라면 체중 감소가 필요합니다. 또한 그와 함께 운동과 깨끗한 식단을 계획하고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해야 합니다.급성 간염과 같이 일시적으로 간 수치가 높게 나오는 경우는 간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올 때까지 침대에서 안정을 취하며 휴식하는 것이 좋고, 수분 섭취를 늘려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