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는 필드를 뛰면서 랠리를 이어가야 하기 때문에 심박수와 호흡을 크게 증가시키는 유산소 운동임과 동시에 공을 맞받아치기 위해 빠르게 치고 나가며 라켓을 크게 휘둘러야 하므로 전신 근력 운동이 되는 스포츠입니다. 따라서 테니스는 전반적으로 신체 근육을 모두 활성화시키는 동시에 심폐지구력을 키울 수 있는 전신 운동입니다.테니스의 칼로리 소모량은 개인의 체중이나 운동 강도에 따라 달라지고, 단식과 복식의 경기 방식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 스포츠 의학 인증 저널인 MSSE에 따르면 테니스 복식으로 소모하는 칼로리는 아래와 같습니다. 단식 경기· 체중 40kg 336kcal· 체중 50kg 420kcal· 체중 60kg 504kcal· 체중 70kg 588kcal복식 경기· 체중 40kg 252kcal· 체중 50kg 315kcal· 체중 60kg 378kcal· 체중 70kg 441kcal(특정 유형의 스포츠, 운동과 심혈관 질환 사망률, 모든 원인으로부터의 사망률 연관성 : 영국 성인 80,306명을 대상으로 한 코호트 연구) 테니스 운동의 심혈관 건강 효과는 입증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영국 성인 8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코호트 연구에서 6가지 유형의 운동 종목을 수행했을 때 나타나는 효과를 관찰했습니다.결과는 테니스와 같은 라켓 스포츠에 참여한 사람들의 심혈관 질환 사망률이 59% 감소하였고,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률 역시 47% 감소하였습니다.또한 2019년 연구에 따르면 테니스 선수들은 비슷한 나이의 건강하고 매우 활동적인 일반인과 비교할 때 상체 및 하체의 근골격 기능이 뛰어나다고 보고합니다. 연구에서는 이러한 결과가 테니스 운동이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의 특성과 비슷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그 밖에도 테니스와 같은 라켓 스포츠는 신체 균형과 자세 안정성을 경기 동안 잡아주면서 몸의 긴장이 필요하기 때문에 근육 기능과 균형 감각이 다른 운동 종목에 비해 크게 향상될 수 있으며 실제로 비슷한 연구에서도 테니스가 균형 개선에 도움을 주어 낙상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